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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자카파, 본연의 색깔 유지하고 더욱 짙은 감성으로 돌아왔다 (종합)

기사입력 : 2016년05월26일 23:55

최종수정 : 2016년05월27일 10:30

그룹 어반자카파(조현아, 권순일, 박용인)가 26일 오후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스틸(STILL)'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뉴스핌=이지은 기자] 조금 더 감수성 짙은 곡으로 찾아왔다. 어반자카파 본연의 음악적 색깔은 그대로 유지했다.

어반자카파(조현아, 권순일, 박용인)가 26일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미니앨범 ‘스틸(Still)’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해 발매한 ‘UZ’ 이후 약 1년 만의 신보이다.

이날 어반자카파 권순일은 앨범 타이틀명에 대해 “어반자카파 음악적 색을 유지하고 있다는 뜻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날에 우리는’ ‘커피를 마시고’와 비슷한 곡이 담았다. 또 특별하게 1990년대 R&B 스타일의 곡을 수록해 기호에 맞게 들으실 수 있다”고 말해 앨범에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엿볼 수 있었다.

그룹 어반자카파 권순일, 조현아가 26일 오후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스틸(STILL)'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열창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어반자카파의 홍일점 조현아 역시 “이번 앨범에 수록된 5곡 중 단 한 곡도 흘려보내지 않았다. 많은 분들이 좋아하실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타이틀곡 ‘널 사랑하지 않아’는 가슴 아픈 이별 노래로, 현실적인 이별에서 느끼는 감정을 그대로 가사에 녹여냈다.

타이틀곡을 작사, 작곡한 권순일은 “가사를 중점적으로 들으면 더 와 닿는다. 비겁하게 속이는 사랑이 아니라, 헤어질 때는 진심을 담아서 사랑하지 않는다고 고백하는 느낌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쇼케이스 현장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널 사랑하지 않아’는 지금껏 발매된 어반자카파의 감성보다 짙었다. 아울러 ‘니가 싫어’ ‘그날에 우리’ 등을 잇는 감수성 짙은 대표곡 탄생을 알렸다.

또 어반자카파 멤버들은 녹음 당시 대박 징후가 깃들어 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권순일은 “녹음실에서 그 누구도 말을 안 하고 있었는데, 잡음이 섞였다. 녹음 부스에 박용인이 있었는데, 그의 목소리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룹 어반자카파(조현아, 권순일, 박용인)가 26일 오후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1년여 만에 새 미니앨범 '스틸(STILL)'을 발표하고 신곡을 신보이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소속사를 이적하고 처음으로 발매하는 앨범인 만큼, 음원성적에 대한 부담감도 컸다. 멤버들은 “5곡 다 차트인을 하는 것과, 롱런을 하면 더 바랄 것이 없을 것 같다. 자정에 발매되는 만큼, 새벽 감성을 자극할 것 같다. 많은 분들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때 조현아는 “지금 백아연 씨가 차트 1위를 지키고 있는데, 12시에 잠깐 비키라고 말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어반자카파는 라이브에 강자인 만큼, 추후 활동에 대한 계획도 털어놨다.

그들은 “라디오나 페스티벌을 노려볼 계획이다. 또 앞두고 있는 콘서트를 잘 끝내는 게 목표이다. 콘서트를 끝내고 매달 작은 페스티벌을 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어반자카파의 ‘스틸’은 27일 0시에 발매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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