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송유빈·곽진언·박재정·케빈오, 슈스케 출신 가수들 '팬심 챙기기'…신곡 발표전 버스킹·팬미팅 먼저!

기사입력 : 2016년05월30일 11:20

최종수정 : 2016년05월30일 13:05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곽진언, 박재정, 송유빈, 케빈오 <사진=뮤직팜, 미스틱엔터테인먼트, 뮤직웍스, 엠넷>

[뉴스핌=박지원 기자] 곽진언, 박재정, 케빈오, 송유빈 등 Mnet ‘슈퍼스타K’ 출신 가수들이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팬심(心) 챙기기’에 나섰다. 이들은 새 음원 공개를 시작으로 음악방송만 집중하던 관행을 깨고 예능·콘서트·팬미팅·버스킹 등 팬들과 가까이 호흡하고, 그들의 반응을 즉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창구를 먼저 찜하고 있다.

이달 10일 첫 번째 정규앨범 ‘나랑 갈래’를 내놓은 ‘슈퍼스타K 시즌6’ 우승자 곽진언은 첫 방송으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선택했다. 단순히 자신의 노래를 선보이기 보다는 근황 토크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기 위한 것.

지상파 첫 출연이기도 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곽진언은 ‘슈퍼스타K6’ 출연 당시 김필과 함께 불렀던 ‘걱정말아요 그대’를 홀로 열창하며 관객들의 감성을 어루만졌다.

또한 곽진언은 오는 6월 1~5일 서울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첫 단독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슈퍼스타K 시즌5’ 우승자인 박재정은 지난 19일 0시 ‘슈퍼주니어’ 규현과 함께 듀엣곡 ‘두 남자’를 공개했다.

박재정은 앨범 발표 전날인 18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허당기 가득한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과거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당시 나이답지 않은 성숙한 감성으로 주목을 받았던 박재정은 예능을 통해 ‘금수저’ 등 자신을 둘러싼 오해들을 털어내며 ‘친근한’ 이미지를 얻었다.

박재정의 예능 출연 후 포털 사이트에는 ‘박재정’ ‘두 남자’ 등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으며, 다음날 주요 음악차트에서 상위권에 머무르는 등 음악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올 상반기 앨범 발표를 앞둔 케빈오는 '팬미팅'으로 먼저 팬들과 소통했다. 박재정은 새 음원 공개 전날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사진=엠넷, MBC>

올 상반기 음반 발매를 앞둔 ‘슈퍼스타K 시즌7’ 우승자 케빈오는 지난 3월 생애 첫 팬미팅을 진행했다.

지난해 ‘슈퍼스타K7’ 우승 당시 ‘리얼 감성’ ‘천재 뮤지션’으로 평가 받았던 케빈오는 팬미팅에서 직접 기타와 피아노를 연주하며 팬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했다. 특히 케빈오는 팬들을 위해 직접 만든 ‘이렇게 그대로’를 선보여 진한 감동을 연출했다는 후문이다.

최근에는 tvN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OST에 참여, 고현정과 조인성 등장 신에 삽입된 ‘베이비 블루'(Baby Blue)를 발표해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베이비 블루’는 어쿠스틱 기타의 빈티지한 사운드에 케빈오의 감미로운 보컬이 더해져 아스라한 청춘의 감성을 잘 녹여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슈퍼스타K6’로 얼굴을 알린 송유빈은 오늘(30일) 낮 12시에 첫 번째 솔로 싱글 ‘뼛속까지 너야’를 발표한다. ‘뼛속까지 너야’는 제목처럼 깊게 박혀 지워지지 않는 사람과 사랑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곡.

송유빈은 신곡 공개 이틀 전인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라이브 플라자에서 버스킹 공연을 열고, 팬들에게 신곡을 선 공개했다. 

송유빈 소속사 측은 신곡 발표에 앞서 버스킹 공연을 기획한 것에 대해 “송유빈이 새 앨범을 발표하기까지 긴 시간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