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스마트 물관리와 수돗물 마시기 운동에 앞장설 열 번째 ‘K-water 대학생 서포터즈’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오는 27일 대전 K-water 본사에서 제10기 K-water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이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총 200명의 K-water 서포터즈는 오는 9월 말까지 4개월 동안 스마트 물 관리와 건강한 수돗물 등 K-water 주요 사업을 국민에게 소개하는 SNS 홍보, UCC 제작 등 온라인 홍보 활동을 펼친다. 또 전국 각지에서 수돗물 마시기, 물 절약 캠페인 등 오프라인 홍보 활동도 수행한다.
활동이 우수한 팀에게는 올해 몽골과 라오스에서 시행하는 K-water 해외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제10기 K-water 서포터즈는 지난 4월 11일부터 5월 1일까지 3주 동안 전국 118개 대학 1477명(총 437팀)이 지원해 최종적으로 36개 대학, 200명(51팀)이 선발됐다. 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K-water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 후 지난해 K-water에 입사한 김유라 사원(한강통합물관리센터 근무)은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전국의 물관리 시설을 체험하며 물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돼 입사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젊은 대학생들의 열정과 창의적 아이디어로 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K-water 서포터즈는 지난 2007년 시작해 작년까지 총 1683명의 대학생이 참여했다.
이학수 K-water 사장 직무대행은 “청년세대와 소통하며 이들의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스마트 물 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화문에서 K-water 서포터즈들이 건강한 수돗물 피켓 홍보를 하고 있다. <사진=수자원공사> |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