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빨로맨스'가 첫회 10%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1위에 등극했다.<사진=MBC> |
[뉴스핌=정상호 기자] 동명 웹툰을 드라마화한 MBC '운빨로맨스'가 첫회부터 시청률 왕좌를 차지했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5일 오후 첫 방송한 '운빨로맨스'는 전국 시청률 10.3%, 수도권 시청률 12.3%를 찍었다. 동시간대 방송한 SBS '딴따라'와 KBS 2TV '국수의 신'의 시청률은 각각 7.5%, 6.8%였다.
'운빨로맨스' 첫회에서는 까칠한 게임회사 CEO 제수호(류준열)와 동생을 살리기 위해 돈되는 일은 뭐든 하는 억척녀 심보늬(황정음)의 이야기다. 둘의 악연과 남들은 잘 모르는 사연에 집중한 '운빨로맨스' 첫회는 연출이 엉성하다는 원작팬들의 원성을 샀지만 시청률 10%대를 돌파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MBC '운빨로맨스'는 류준열의 첫 지상파 주연 작품이자 로코퀸 황정음의 조합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청아와 이수혁, 김종구, 김상호, 정상훈, 정인기, 차세영 등 다양한 배우들이 함께 출연한다.
'운빨로맨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