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잠실운동장 주변 탄천과 한강변 일대에 축구장 62배 크기 문화·여가생활을 할 수 있는 친수공간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잠실운동장 일대 마스터플랜'의 구체적인 사업 실행을 위한 조치로 잠실운동장 일대 탄천·한강변 수변공간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한다고 24일 밝혔다.
용역 사업비는 총 5억원이며 계획수립 기간은 내년 2월까지다.
계획 대상이 되는 곳은 삼성교부터 시작해 탄천·한강변까지 약 50만㎡ 넓이 땅이다. 이 곳에는 야외 행사·공연이 가능한 친수공간이 조성된다. 또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는 한강합류부는 자연 생태거점으로 만들어 진다.
시는 국제교류복합지구 계획와 한강자연성회복과 관광자원화, 시민들의 접근성과 보행축, 탄천의 수리적 특성·생태자원, 재해대책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최경주 동남권 공공개발추진단장은 "탄천 양안 및 한강변 정비 기본계획수립을 통해 자연 생태 복원과 함께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수변공간 계획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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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