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News

속보

더보기

연준 긴축 '바람잡기'에 월가 이색 반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책자들 과거 '양치기 소년' 행각에 신뢰 상실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자들 사이에 매파 목소리가 부쩍 높아진 것은 내달 금리인상 가능성을 금융시장에 사전에 예고해 충격을 방지하겠다는 계산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뉴욕을 중심으로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하락한 한편 달러화가 강하게 상승, 연준의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한 가운데 회의적인 시각이 번지고 있어 주목된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 <출처=블룸버그>

정책자들이 소위 ‘바람잡기’에 분주한 행보를 취하고 있지만 실상 긴축을 단행하기까지 예상보다 장기간 뜸을 들일 수 있다는 관측이 번지고 있다.

성급하게 내달 긴축을 겨냥한 포트폴리오 변경에 나서기보다 신중하고 노련한 판단이 요구되는 상황이라는 얘기다.

23일(현지시각)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준은행 총재가 내달 금리인상 가능성을 또 한 차례 부각시켰다.

지난주에 이어 연준 정책자들은 고용 시장 개선과 해외 금융시장 혼란의 진정 등을 근거로 들며 앞다퉈 긴축을 옹호하고 있다.

월가의 투자자들은 이들의 발언에 귀를 열어둔 상태다. 하지만 반응은 한결 무뎌졌다. 4월 회의 의사록에서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확인된 직후와 달리 투자자들이 한 발 물러나 연준의 정책 성향을 돌이켜보자는 움직임이다.

연준은 지난 10년간 금리인상을 단 한 차례 단행했다. 지난해 12월 25bp의 최소 규모 긴축을 단행하기까지 연준은 약 2년간에 걸쳐 금융시장에 시그널을 제시했다.

미국 국채시장이 예상하는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1개월 전 10% 미만에서 최근 30%로 뛰었지만 연일 이어지는 매파 발언에 대한 반응으로는 지극히 미지근하다는 평가다.

데이비드 켈리 JP모간 펀드 전략가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최근 수년간 마지막 순간에 금리인상 단행이 불발된 일이 수 차례였다”며 “정책자들은 금융시장에 여전히 선제적 가이드를 주려고 하지만 이는 시장의 신뢰가 있을 때 가능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재닛 옐런 의장은 지난 2014년 10월 3차 양적완화(QE) 종료 후 시장 예상보다 조기에 금리인상이 이루질 수 있다고 언급했고, 대다수의 투자자들은 첫 긴축 시기를 2015년 6월로 점쳤다.

하지만 실제 긴축은 12월에 가서 단행됐고, 연초 옐런 의장은 올해 네 차례 금리인상 가능성을 밝혔지만 지금까지 실행이 보류됐을 뿐 아니라 연내 긴축도 두 차례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일부 투자자들은 정책자들의 발언을 양치기 소년의 경고쯤으로 취급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얘기다.

퀸시 크로스비 푸르덴셜 파이낸셜 전략가는 CNBC와 인터뷰를 통해 “투자자들이 옐런 의장에게서 확인하고 싶은 것은 그가 정말 원하는 정책 기조가 무엇인가 하는 점”이라며 “투자자들은 정책자들의 발언에 혼란스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책 변화에 대비해야 하는 것은 금융시장이 아니라 오히려 연준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크리시나 메마니 오펜하이머펀드 최고투자책임자는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사전 예고와 무관하게 연준의 금리인상에 시장은 부정적으로 반응할 것”이라며 “긴축 이후 연준에 필요한 것은 매파 행보가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투자자들에게 인식시키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민·장병께 죄송"...유승민 체육회장, '군 면제' 사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하고도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남자 축구대표팀 파문과 관련,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국민과 국군 장병에게 공식으로 고개를 숙였다. 아시안게임 여정을 마친 한국 선수단 본단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유승민 회장을 비롯해 이상현 선수단장, 댄스스포츠, 레슬링, 리듬체조, 스포츠클라이밍, 테니스 대표팀 등 선수단 90여 명이 함께 입국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공항에서 환영 행사를 열고 16일 동안 열전을 치른 선수들을 격려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사진=대한체육회] 2026.10.05 psoq1337@newspim.com 이 자리에서 유 회장은 최근 정치권으로까지 번진 축구대표팀의 병역 특례 발언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유 회장은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국민 여러분과 국군 장병 여러분께 체육회를 대표해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사상 첫 4연패라는 대기록을 썼으나 우승 직후 일부 선수의 언행이 도마에 올랐다. 주장 이기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군대 안 간다"고 웃으며 말했고 양민혁은 "군 면제라는 보상 하나만 보고 경기를 뛰었다"고 해 비판을 받았다. 막내 박승수는 라커룸에서 '전역모'를 쓴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병역 혜택을 지나치게 가볍게 여겼다는 여론이 비등했고 정치권에서도 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전날 결산 기자회견에서 재발 방지를 약속했던 유 회장이 귀국 현장에서도 직접 사과에 나선 것이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국가대표 소양 및 윤리 교육을 강화해 사회적 눈높이에 맞는 품행 관리에 나서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21:06
사진
폭염·AG 뚫고...1236만명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시즌 프로야구 KBO리그가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롭게 썼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전국 5개 구장에 총 9만5922명이 입장해 시즌 누적 관중 1236만2000명(평균 1만768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웠던 종전 최다 기록인 1231만2519명을 갈아치우며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수립했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수많은 악재를 딛고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 지난 8월 기록적인 폭염으로 30경기가 취소됐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에는 주축 선수들이 대표팀에 차출되는 변수가 발생했다. 하지만 식지 않은 야구 열기는 관중 신기록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기록 경신 페이스는 역대급이었다. 개막 55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한 KBO리그는 100만 단위 돌파 기록을 차례로 갈아치웠다. 지난 1일에는 역대 최소인 684경기 만에 1200만 고지를 밟았고 이날 699경기 만에 시즌 최종 최다 관중 기록까지 경신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해 누적 관중 1206만 9596명을 기록한 지난 1일 SSG랜더스 홈구장 모습. [사진=SSG 랜더스] 2026.10.05 psoq1337@newspim.com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7685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약 4% 증가했다. 전체 치른 경기 중 47.4%에 달하는 331경기가 매진됐으며 리그 전체 좌석 점유율은 85.2%를 기록했다. TV 시청률과 평균 시청자 수도 지난해보다 일제히 상승하며 안방극장까지 야구 열풍이 번졌다. 구단별 흥행 성적도 눈부시다. 삼성 라이온즈가 166만9050명으로 관중 동원 1위에 올랐고 LG 트윈스(157만4738명)와 두산 베어스(148만3772명)가 뒤를 이었다. 롯데 자이언츠(128만2929명), KIA 타이거즈(121만7388명), SSG 랜더스(121만3900명), 한화 이글스(112만950명)에 이어 이날 롯데를 꺾고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KT 위즈(100만4272명)까지 합류했다.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를 제외한 8개 구단이 100만 관중을 돌파한 것은 KBO리그 역사상 최초다. 출범 첫해인 1982년 143만여 명으로 출발한 KBO리그는 2024년 처음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이어 지난해 1200만 관중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또다시 신기록을 작성했다. 아직 정규시즌 잔여 21경기가 남아 있어 역대 최초의 1240만 관중 돌파를 향한 신기록 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19: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