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삼성물산이 용산역 전면에 짓는 '래미안 용산 더센트럴'이 오는 26일부터 상업시설을 분양한다.
23일 용산역전면 제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에 따르면 오는 26일 경쟁입찰 방식으로 분양할 상업시설은 총 208개 점포 가운데 122개 점포와 업무시설 2개다.
이번 입찰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분양홍보관에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당일 오후 1시에 최고가격 입찰자에게 우선 낙찰되며 계약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체결된다.
래미안 용산 더센트럴 투시도 <자료=삼성물산> |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342번지 일원에(신용산역 3번출구와 연결) 짓는 래미안 용산 더센트럴 상업시설은 지하 2층~지상 2층의 판매시설, 연면적 3만9791㎡와 지상 3층~지상 4층의 업무시설(오피스) 연면적 1만4756㎡ 등 총 208개 점포로 구성된다.
래미안 용산 더센트럴은 전형적인 주상복합 단지 내 상가 형태에서 벗어나 원스톱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는 복합 랜드마크몰 형태로 조성 될 예정이다.
래미안 용산 더센트럴은 외부 동선을 거치지 않고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3번출구와 직접 연결되는 상업시설로 설계된다. 여기에 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 KTX, 신분당선(예정) 등 복합 역세권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또 용산역 24개 노선을 통과하는 버스 환승 역세권이라 유동인구 확보도 용이 할 것으로 보인다.
LS용산타워, LG유플러스 본사, 현대산업개발 본사, 아모레퍼시픽 신사옥(17년 예정) 등 직장인 배후수요도 매우 탄탄하다. HDC신라면세점이 작년 말 오픈했으며, 한류문화공연장, 앰버서더호텔 등 글로벌 관광객 유입에 따른 상권 활성화도 기대된다.
래미안 용산 더센트럴 분양 관계자는 “’래미안 용산 더센트럴’이 위치한 용산은 각종 개발계획 호재 등으로 안정적인 배후수요를 확보한 만큼, 향후 주거, 업무, 관광, 쇼핑의 핵심 지역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에 따른 투자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래미안 용산 더센트럴의 분양홍보관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 210-1(서빙고로 5) 신원빌딩 2층 에 마련됐다. 준공은 2017년 5월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