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2843.65P(+18.16 +0.64%)
선전성분지수 9918.16P(+101.41 +1.03%)
창업판지수 2098.23P(+32.93 +1.59%)
[뉴스핌=서양덕 기자] 23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장중 약세를 보였지만 테슬라가 강세를 띄는 등 일부 테마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장 후반으로 가면서 주가가 호전기미를 나타냈다.
상하이지수는 0.64% 오른 2843.65포인트, 선전성분지수는 1.03%오른 9918.16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주가지수 상승폭 확대를 견인한 것은 테슬라 관련 테마주였다. 또 컴퓨터 설비, 반도체, 전기 등 테마주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은행, 보험, 철강 등 분야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개별종목으로는 대부과기(大富科技), 창주명주(滄州明珠), 신질전기(信質電器), 국광전기(國光電器), 중업달(衆業達) 등 전기차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22일(현지시간)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중국에서의 수요가 급증한다면 현지 생산도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 발언이 이날 테슬라와 전기차 관련 테마주의 상승을 견인했다는게 시장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테슬라는 올 1분기 중국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시장 전문가는 "최근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는 가운데 거래량도 크게 늘지 않고 있다"며 "이러한 시장 분위기 속에서 테슬라, OLED 관련 테마주 상승세가 증시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이날 주가 반등을 가져왔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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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이두 증시통(百度股市通) |
[뉴스핌 Newspim] 서양덕 기자 (sy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