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순위] 두산 9연승 ‘좌절’· NC 1위 6G차 추격, LG 3위 도약, 삼성 2연패. <사진= KBO 공식 홈페이지> |
[프로야구 순위] 두산 9연승 ‘좌절’· NC 1위 6G차 추격, LG 3위 도약, 삼성 2연패
[뉴스핌=김용석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1위 두산 베어스를 10-4로 격파, 9연승을 막았다.
롯데는 4회 김문호의 3점포와 최준석의 솔로 홈런을 엮어 7점을 냈고 최준석은 8회 솔로포를 추가해 멀티 홈런을 기록했다. 박진형의 시즌 첫승.
2위 NC 다이노스는 삼성 라이온즈를 1점차(9-7)로 꺾고 2연승으로 1위 두산과의 승차를 6게임으로 좁혔다. NC는 이날 5개의 홈런을 터트린 삼성을 상대로 승리했다.
삼성은 4회 구자욱의 솔로포와 조동찬 3점포에 이어 8회에는 조동찬-이지영-박한이가 모두 솔로 홈런을 기록하며 세타자 연속 홈런을 써냈다. 올 시즌 1호이자 KBO 통산 26번째의 진기록. NC는 나성범과 박석민이 솔로포 2방을 터트렸고 최금강이 시즌 3승을 수확했다.
LG 트윈스는 넥센 다이노스를 5-4로 꺾고 한단계 도약한 3위를 기록했다. LG는 서건창의 실책으로 결승점을 뽑아 승리했고 소사가 시즌 3승을 일궜다.
SK 와이번스는 KIA 타이거즈에 4-7로 패해 LG와 순위를 맞바꾼 4위에 자리했다. SK는 김재현과 고메즈가 솔로 홈런을 쳐냈으나 실책 5개가 나오며 자멸했다. KIA 지크는 시즌 5승을 올렸다.
kt 위즈는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5홈런 포함 시즌 최다 타이 22안타를 폭발 시키며 18-7로 크게 이겼다. kt 위즈는 전날 올시즌 최장 경기인 5시간 32분 8-8 무승부 경기를 치른 후 5개의 홈런을 터트리며 홈런 3개를 작성한 한화를 압도 했다.
kt는 1회 마르테와 김상현의 솔로 홈런에 이어 2회 하준호의 3점홈런, 3회 박경수의 솔로포, 4회 김상현의 멀티홈런(투런포)이 폭발했다. 한화는 2회 양성우의 솔로포와 송광민이 4회와 6회 연타석홈런(솔로포)을 터트렸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