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7월께 1군 복귀 할 듯... KIA 타이거즈 “6월말 연습경기로 구위 점검”. 임창용(사진 왼쪽)과 김기태 감독. <사진= 뉴시스> |
임창용 7월께 1군 복귀 할 듯... KIA 타이거즈 “6월말 연습경기로 구위 점검”
[뉴스핌=김용석 기자] 임창용이 7월 마운드서 모습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김기태 KIA 타이거즈 감독은 21일 임창용에 대해 “6월말 정도 연습경기나 3군 경기에 등판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7~10경기 정도 던질 예정”이라며 올스타전후로 임창용의 1군 복귀 가능성에 대해 다시한번 간접적으로 밝혔다.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올스타전은 고척돔에서 7월16일 개최되기에 7월 초순경 임창용이 마운드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임창용은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벌금 700만원에 약식기소됐고 KBO는 올해 1월 임창용에게 총 경기수의 50%(72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내린 바 있다.
임창용은 21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의 KIA와 SK 와이번스의 경기를 앞두고 김기태 감독과 이대진 투수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45개의 공을 던지며 불펜 피칭을 했다.
이대진 투수코치도 임창용에 대해 “지난해 풀시즌을 뛰었던 터라 몸 상태는 좋다. 구위가 전체적으로 좋았다. 1군에 올라오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