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플러그드 2016'이 21일부터 22일 양일간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린다. <사진=그린플러그드 2016> |
[뉴스핌=이지은 기자] 음악과 열기가 공존하는 축제 ‘그린플러그드 2016’이 화려한 막이 올랐다.
21일부터 22일 양일간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리는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6(GPS 2016)’은 예년보다 더 화려해진 라인업으로 돌아왔다.
페스티벌 첫날에는 더베인이 ‘어스(EARTH)’ 무대에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익시와 실리카겔, 잔나비, 고고스타, 갤럭시 익스프레스, 한희정, 슈가도넛 등 인디신에서 마니아층을 형성한 가수들이 대거 등장해 차례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또 ‘문(MOON)’ 스테이지에서는 긱스가 열기를 이어받는다. ‘스카이(SKY)’ 스테이지에서는 로꼬X그레이가 힙합 무대를 꾸민다.
특히 ‘어스’와 ‘문’ 스테이지에서는 김창완밴드와 이승환이 헤드라이너로 이름을 올렸다. 시간대가 겹치는 만큼 팬들의 즐거운(?) 갈등이 예상된다.
‘그린플러그드 2016’ 마지막날인 22일에는 인디밴드 O.O.O가 시작을 알린다. 안녕바다, 바닐라 어쿠스틱, 스웨덴 세탁소, 빈지노X도끼X더콰이엇의 무대가 쉼 없이 이어진다.
21일과 마찬가지로 ‘어스’에서는 국카스텐이, ‘문’ 스테이지에는 넬(NELL)이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다. 두 밴드 모두 록을 바탕으로 두고 있는 만큼 축제의 대미를 뜨겁게 불태울 예정이다.
‘그린플러그드 2016’에서는 무료 셔틀버스(오전 9시~전 관객 수용 완료 시점까지)를 운행한다. 승차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 2번 출구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gpsfestival.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