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가 올해 처음으로 입주자를 모집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6일 화성반월, 화성동탄2신도시 2개 단지에서 각각 1185가구 및 612가구 모두 1797가구에 대해 뉴스테이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뉴스테이는 주택소유 여부, 소득수준 등과 관계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별공급은 롯데건설 모델하우스 (화성시 능동 643-1)에서 일반공급은 금융결제원 Apt2you (www.apt2you.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재능기부자 등에 대한 특별공급 청약을 실시한다. 특별공급 당처자는 오는 30일 발표한다. 일반공급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청약 접수를 받고 내달 7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화성반월 롯데캐슬과 동탄2 롯데캐슬은 동탄 1·2신도시의 편리한 교통여건과 주변에 삼성전자 산업단지 등이 있어 수요층이 넓다. 다양한 차별화된 주거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우선 화성반월 롯데캐슬은 경기 화성시 반월동 111-4에 지하 2층~지상 28층 13개동 1185가구 규모로 건설된다. 주택형별로 전용면적 59㎡ 457가구, 84㎡ 728가구다.
단지에서 500m 거리에 삼성전자, 1.5km 거리에 삼성디스플레이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인접해 있다. 신설되는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반월역(예정)이 자동차로 2분 거리에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기흥동탄나들목(IC)이 자동차로 3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화성동탄2신도시 롯데캐슬 조감도 <자료=국토교통부> |
화성동탄2 롯데캐슬은 동탄2지구 A95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1층~지상 20층 9개동 612가구 규모로 건설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74㎡(443가구), 84㎡(169가구)다.
단지 바로 옆에 1만㎡를 넘는 체육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며, 초중고교 예정부지가 있다. 동탄2신도시 주요 도로망인 동탄 순환대로가 자동차로 2분 거리에 개통예정이다. 자동차 5분 거리에는 고속철도(KTX)·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동탄역이 있다.
이와 함꼐 롯데건설은 이들 뉴스테이단지에서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차별화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캐슬링크' 서비스를 도입한다. 필요에 따라 같은 단지 내 다른 평형으로 옮길 수 있으며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갈 필요가 있을 때에는 다른 지역의 롯데캐슬 뉴스테이 단지로도 이동이 가능하다.
이밖에 맞벌이 부부를 위한 아이돌봄 서비스, 카셰어링 서비스, 조식배달 서비스 등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입주민 전용 멤버쉽 카드나 저렴한 생활가전 렌탈서비스도 이용할 수도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입주자 모집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1만2000가구의 뉴스테이를 입주자 모집할 계획"이라며 "올해 5만5000가구 사업부지를 확보하고 2만5000가구의 인허가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입주자 모집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마이홈 포털 (www.myhome.go.kr)이나 롯데건설 홈페이지(www.lottecastle.c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