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탈영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뉴스핌DB> |
[뉴스핌=정상호 기자] 미군 탈영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미2사단 동두천 캠프 케이시 소속 A(25) 이병이 지난 14일 오전 8시30분쯤 부대를 벗어난 뒤 연락이 끊겼다. A 씨는 필리핀계 미국인으로 알려졌다.
A 이병은 아동음란물 소지 관련 혐의로 18일 재판을 받을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미군 측이 A 이병을 쫓고 있는 가운데, 서울 홍익대에 등장했다는 글이 SNS에서 퍼지고 있다.
한 누리꾼은 SNS에 "방금 미군 범죄수사대에서 홍익대학교 학생처를 다녀갔다"며 "미군은 사진 속 인물이 탈영하여 홍대 방향으로 넘어갔으니, 혹시 탈영병을 발견하면 명함 속 번호로 전화를 남겨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