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민간 건설사가 짓는 5년후 분양전환 민간 임대주택의 임대료와 분양전환가격이 오를 전망이다.
이르면 다음 달부터 공공건설 임대주택 표준건축비가 5% 오를 예정이라서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표준건축비 고시 개정안을 오는 6월 중 확정할 방침이다.
11∼20층 이하 전용면적 50㎡∼60㎡ 표준건축비는 1㎡당 970만9000원에서 1019만4000원으로 48만5000원 오른다. 21층 이상 전용 40㎡∼50㎡는 1㎡당 1018만1000원에서 1069만원으로 50만9000원 오른다.
이에 따라 민간이 공급한 5년 임대 분양전환 가격도 인상된다. 현재 분양전환 대기 중인 5년 민간 공공임대주택은 6만∼7만가구 규모다.
국토부 관계자는 “4.28 주거비 경감방안에 따라 공공건설임대주택 표준건축비 5% 인상을 추진 중이며 개정안을 오는 6월 중 확정할 예정”이라며 “공공임대주택 공급여건 개선을 위해 표준건축비 현실화 등을 관계부처 간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