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오는 25일까지 민간 철도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해외철도사업 인력풀을 모집한다.
18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사업관리 6개 분야, 엔지니어링 9개 분야, 금융 분야 등에서 모두 00명의 민간 철도전문가를 인력풀로 모집할 계획이다.
이번 인력풀 모집은 점차 확대되고 있는 해외철도시장의 기술인력 확보를 위해 추진된다. 경험, 기술, 언어능력 등을 두루 갖춘 유능한 민간 철도전문가를 확보해 해외철도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란 게 철도공단측 이야기다.
철도공단은 말레이시아-싱가폴 고속철도사업, 인도 기존선 개량사업, 인도네시아 경전철(LRT) 사업과 같은 대규모 민관협력(PPP)사업에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 및 국제 컨소시엄을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강영일 이사장은 "해외철도 전문가 양성을 이번 인력풀 모집에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며 "민간 전문가와의 협력으로 정부3.0 실현과 동시에 대규모 해외철도사업 진출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공단 홈페이지(http://www.kr.or.kr) 또는 한국철도협회 홈페이지(http://www.korass.or.kr)를 참조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