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망 확충, 산단 개발 등 대형호재에 착한 분양가 더해져
[뉴스핌=최주은 기자] 효성이 교통망 확충, 산업단지 개발과 같은 호재가 많은 경기도 평택에 대단지 아파트를공급한다.
효성은 지난 13일 평택 소사 2지구 A1블록과 A2블록에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2층~지상 최고 30층, 총 40개동으로 구성된다. 총 3240가구이며 전용면적 59~136㎡로 이뤄진다.
단지가 들어서는 평택은 다양한 개발호재가 예정돼 있다. 한마디로 '미래가치'가 높다는 게 회사측의 소개다.
우선 서울 수서역에서 출발해 평택 지제역을 잇는 고속철도 SRT(Super Rapid Train)가 오는 8월 개통한다. SRT지제역을 이용하면 수서역까지 20분 정도가 소요된다.
내년까지 주한 미군기지 이전이 마무리된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8만여명의 인구를 수용할 도시 인프라 구축을 진행 중이다. 또 3만여명의 상주 인구가 유입되는 고덕산업단지가 내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특화 평면을 통해 공간 활용도를 대폭 높였다. 타입별로 4베이 설계를 비롯해 펜트리, 드레스룸, 3면발코니 등을 적용해 서비스 면적과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여기에 남향 위주로 동을 배치해 조망권 및 일조권을 확보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00만원대로 책정했다. 회사 측은 평택 소사벌 및 용죽지구에서 분양하는 단지들이 800만원 후반에서 900만원대인 것과 비교하면 가격 경쟁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청약 일정은 18일과 19일 각각 1순위와 2순위 접수를 받는다. 오는 25과 26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다음달 1~3일 3일간 정당 계약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평택시 소사동 107-9번지에 있다. 입주는 오는 2019년 6월 예정이다.
평택 소사2지구에 들어서는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자료=효성> |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