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 박병호(사진), 4G 연속 안타에 동점 득점, 타율 0.257.... 미네소타는 이후 솔로포 2방 허용 8-10패 <사진= 미네소타 공식 홈페이지> |
4번 박병호, 4G 연속 안타에 동점 득점, 타율 0.257.... 미네소타는 이후 솔로포 2방 허용 8-10패
[뉴스핌=김용석 기자] 박병호가 홈런성 2루타로 팀의 동점을 만들었지만 미네소타는 패했다.
박병호는 17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원정경기에 2경기 연속 4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해 4경기 연속 안타를 작성했다. 타율은 0.257.
이날 박병호는 7회 홈런성 타구에 이어 득점에까지 성공, 8-8 동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미네소타는 8-10으로 패해 3연승에 실패했다.
박병호는 1회초 2사 2루 첫번째 타석에서 조던 짐머맨의 3구 87마일 슬라이더를 받아쳤지만 3루수 땅볼에 그친뒤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초구 92마일 포심을 건드렸지만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미네소타가 7-8로 추격한 4회초 2사 1,3루 세 번째 타석에 나선 박병호는 짐머맨의 92마일 포심에 3구만에 삼진으로 돌아섰다.
박병호의 안타와 동점 득점은 7회에 나왔다.
박병호는 7회초 2사 7-8로 뒤진 상황에서 짐머맨의 3구 92마일 포심을 받아쳐 담장을 맞추는 큼직한 좌중간 2루타를 작성했다. 이후 박병호는 프루프의 안타를 우익수 마르티네스가 글로브에 잡고도 공을 떨어트려 득점 까지 성공했다. 8-8 동점. 박병호의 4경기 연속 안타.
이후 미네소타는 7회말 디트로이트 카스테야노스의 솔로포에 이어 8회 마르티네스에게 연이어 솔로포를 내줘 8-10으로 패했다.
박병호는 지난 16일 클리블랜드전에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