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공개된 영화 '트레인스포팅2' 공식트레일러 속의 이완 맥그리거 <사진=유튜브 캡처> |
[뉴스핌=김세혁 기자] 지난 1996년 공개돼 영화계를 뒤흔든 ‘트레인스포팅’ 속편의 공식예고편이 마침내 공개됐다.
소니픽쳐스릴리징UK가 16일(현지시간) 유튜브 등을 통해 선을 보인 ‘트레인스포팅2’ 동영상은 총 45초 분량으로 편집됐다.
타이틀을 ‘T2’라고 간편하게 축약한 공식예고편에는 대니 보일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는 설명과 함께 오리지널 멤버가 그대로 돌아온다는 반가운 소식이 다시 한 번 담겼다. 소니픽쳐스는 지난 3월 이완 맥그리거를 포함해 조니 리 밀러, 케빈 맥키드, 로버트 칼라일, 켈리 맥도날드 등 핵심멤버들이 속편에 출연한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영화 ‘트레인스포팅2’는 1996년 1편의 원작을 집필한 어빈 웰시의 소설 ‘포르노(Porno)’를 바탕으로 제작된다. 실제로 어빈 웰시는 ‘포르노’에서 ‘트레인스포팅’의 10년 뒤 이야기를 묘사했다.
감독과 배우 등 전편의 오리지널 멤버가 그대로 뭉친 ‘트레인스포팅2’는 내년 1월27일(영국) 개봉한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