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나이스신용평가는 진흥기업의 장기신용등급을 ′BB′로 유지하고 등급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로 하향 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미착공 사업장 관련 채권의 대손상각,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 채무의 현실화로 재무안정성이 추가적으로 저하될 가능성이 있다는 게 나이스신평의 설명이다.
또한 채권은행 공동관리 종료시기(2016년 12월)가 다가옴에 따라 회사 전반의 재무적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점도 반영됐다.
진흥기업은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순위 43위인 효성그룹 계열 상장 건설사다. 지난 2011년 2월 민간주택 경기가 침체되며 선투입자금 회수가 지연되고 PF우발채무가 현실화되며 채권은행공동관리(Work-out)에 들어갔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