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우수한 공공건축을 조성하거나 개선하는 데 힘쓴 발주자 공로를 격려하기 위한 상이 올해의 주인을 기다린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6월 30일까지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공모가 진행된다.
공모대상은 준공된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건축물, 기반시설 등 공공건축 사업이다. 해당 사업을 발주한 기관·부서 또는 업무 담당자가 모두 응모 가능하다. 사업에 참여한 최대 5개 기관(부서)까지 공동 응모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전자메일·공문으로 할 수 있다.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7~8월 중)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대상(국무총리상, 1점), 최우수상(국토교통부장관상, 3점) 및 우수상(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상, 5점 내외)이 수여된다. 수상기관이 향후 국토환경디자인시범사업에 응모하면 가산점이 부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molit.go.kr) 알림마당(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10번째인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은 우수한 공공건축 조성을 위한 발주자의 혁신적인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처음 시행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이 일선 공공건축 담당자 사기를 진작시키고 공공건축 수준이 진일보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