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전월세거래량 12.1만건…월세비중 44.6%
[뉴스핌=김승현 기자] 제주, 세종 등 주택 수요가 늘고 있는 곳을 제외하고 지난달 전국 전월세 거래량이 작년에 비해 줄었다. 월세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증가했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4월 전월세 거래량은 12만1028건으로 전년동월대비 6.9% 감소했다. 지난 3월에 비해서는 16.5% 줄었다.
같은 기간 수도권 거래량은 7만9511건으로 9.3% 감소했다. 이 중 서울은 3만8674건으로 10.6% 줄었다. 지방은 4만1517건으로 1.7% 줄었다.
아파트는 거래량은 5만3170건으로 6.5%, 아파트 외 주택 거래량은 6만7858건으로 7.1% 각각 감소했다.
전세 거래는 6만7047건으로 10.4%, 월세는 5만3981건으로 2.1% 각각 줄었다.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4.6%로 2.2%포인트 증가했다.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정보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olit.go.kr)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가격정보 앱(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