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한희준이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사진=해피투게더'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가수 한희준이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산전수전 공중전 특집’으로 에릭남, 지숙, 한희준, 지상렬, 지승현이 출연했다.
이날 미국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가수 한희준은 시작부터 “내가 아메리칸 아이돌의 9위를 한 것은 노래실력 보다 예능감 때문”이라며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후 한희준은 미국 톱스타 제니퍼 로페즈와 친한 사이라고 주장하며 ‘허풍 개그’를 쏟아냈다.
한희준은 “제니퍼 누나와 만나면 허그하는 사이다. '헤이 베이비'라고 하면서 안아 준다”고 말하는가 하면, 필리핀의 정치인이자 세계적인 권투선수 파퀴아오와의 친분도 과시하며 “파퀴아오가 내 팬이다. LA에 갈 때마다 가끔 만나는 사이”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또한 한희준은 ‘교포 허세 성대모사’를 비롯해 골룸, 스미골 등을 연기하며 큰 웃음을 전했다.
한편, KBS 2TV '연예가 중계'에서 리포터로 활동하고 있는 걸그룹 레인보우 지숙은 배우 하정우에게 굴욕을 당한 일화를 공개했다.
지숙은 “인터뷰를 할 때 색안경을 끼고 볼까봐 내가 걸그룹이라고 얘기를 안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숙은 “예전에 하정우, 강동원, 조진웅, 마동석을 인터뷰 하러 갔을 때 '네 분 만나러 온다니까 멤버들이 난리가 났다'고 말했는데, 하정우가 '무슨 멤버?'라고 묻더라. 그래서 '나 걸그룹'이라고 했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