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공공 임대주택에 대해 벽체 단열공사와 보일러 교체를 실시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방안이 마련된다. 공공 임대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높혀 거주자들이 난방 효과를 더 얻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2일 한국에너지재단과 LH 서울본부에서 '저소득층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한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은 난방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벽체 단열공사와 노후된 창호 및 보일러를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LH는 대상 가구를 선정하고 기술력을 지원한다. 한국에너지재단은 일반창문을 단열창문으로 교체해준다. 양 기관은 협업체계로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시행해 저소득층의 주거안정과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협약했다.
신동철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앞으로 한국에너지재단과 공동으로 저소득층 에너지 취약가구에 대한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어려운 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주거복지서비스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