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 수원호매실 공공택지에 아파트 700가구를 이달 분양한다.
12일 LH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아파트는 호매실지구 A-7블록에 들어서며 주택형은 전체 전용면적 59㎡다.
전체 700가구 중 특별공급으로 455가구, 일반공급으로 245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특별공급 미신청분은 일반공급으로 전환된다. 분양가는 전용 59㎡ 기준 2억3670만~2억3970만원이다. 아파트 분양 이후 400가구 규모 행복주택이 같은 블록 안에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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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호매실지구 A-7블록 LH 아파트 조감도 <자료=LH> |
수원호매실 A-7블록은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경기 지방도 309호선)가 가까워 이용하기 쉽다. 이 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까지 30분~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또 지난달 29일 개통한 수원~광명 민자고속도로를 이용해 광명 고속철도(KTX)역에 닿을 수 있다. 또한 수원~인천간 복선전철, 비봉~매송간 도시고속도로 등도 개통을 앞두고 있어 교통여건은 한층 더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지구 내 홈플러스, 서수원칠보체육관, 생태환경체험교육관이 있으며 이마트, AK백화점, 롯데몰과 같은 편의시설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지구 내 초등학교 4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2곳이 있으며 호매실도서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성균관대학교, 수원여자대학교 등도 가깝다.
친환경적 주거환경도 호매실지구의 장점이다. 칠보산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으며 단지 주변 호매실천, 금곡천을 이용한 수변공원 등이 있다. 이처럼 공원녹지와 하천 연계 네트워크가 구축돼 힐링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는 게 LH의 설명이다.
LH 관계자는 "전세난으로 서울과 인접한 지역에 교통․편의시설․자연의 3박자를 고루 갖춘 명품 힐링도시인 호매실지구를 찾고 있는 수요자가 늘고 있다"며 "A-7블록은 실수요자 및 투자자에게 인기가 높은 소형주택으로 공급되어 청약열기가 높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청약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일반공급 1순위, 20일 일반공급 2순위 접수를 받는다. 현장접수(특별공급) 및 LH 청약센터(apply.lh.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는 내달 3일 발표하며 계약은 7월13일부터 15일까지 맺을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