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중견 건설사인 동아건설산업(이하 동아건설) 매각 본입찰에 신일컨소시엄 등 3곳이 참여했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마감한 동아건설의 매각 본입찰에 전 동아건설 직원들이 주축인 신일컨소시엄 등 3곳이 지원서를 냈다.
지난 3월 22일 진행된 예비입찰에는 8곳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서울지방법원은 본입찰에 참여한 3곳을 대상으로 인수금액, 정상화 계획 등을 검토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1945년 설립된 동아건설은 시공능력순위 65위 건설사다. 2008년 프라임산업에 인수돼 경영정상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됐으나 대규모 금융사고, 실적 부진 등으로 유동성 위기를 맞아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