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이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
[뉴스핌=장주연 기자] 나홍진 감독의 신작 ‘곡성’ 마블의 ‘캡틴 아메리카:시빌워’를 제치고 예매율 1위에 등극, 무서운 흥행세를 예고했다.
11일 오후 4시 현재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곡성’은 52.3%로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그간 극장가를 독식하던 ‘캡틴 아메리카:시빌워’는 19.1%로 2위에 머물렀다.
20세기폭스가 제작한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과 기이한 소문 속 미스터리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추격자’(2008), ‘황해’(2010) 나홍진 감독이 3년간 공을 들인 작품으로 언론 시사회 이후 탄탄하고 파격적인 플롯과 연출, 곽도원·황정민·쿠니무라 준·천우희 등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받았다.
또한 이날 개막한 제69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도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곡성’은 개봉일을 하루 앞당겨 오늘(11일) 전야 개봉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