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이벌 투어 미국 캘리포니아 무대에서 팬이 건넨 쪽지를 바닥에 던져버린 셀레나 고메즈 <사진=유튜브 캡처> |
[뉴스핌=김세혁 기자] 가수 셀레나 고메즈가 전 남자친구 저스틴 비버와 결혼하라는 팬 쪽지에 분노했다.
셀레나 고메즈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저스틴 비버와 결혼해”라고 적힌 팬의 종이를 보고 화를 냈다.
당시 ‘리바이벌 투어’를 캘리포니아 무대를 진행 중이던 셀레나 고메즈는 객석에서 자신을 향해 손짓을 하던 팬 가까이 다가갔다. 셀레나 고메즈의 무대를 즐기던 이 팬은 뭔가 적힌 종이를 건넸다.
문제의 종이에는 “저스틴 비버와 결혼해”라고 적혀있었다. 순간 화가 난 셀레나 고메즈는 종이를 즉시 바닥에 던지고 노래를 이어갔다. 이 상황은 당시 콘서트에 참석했던 일부 팬들이 촬영해 유튜브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셀레나 고메즈는 지난 2012년 저스틴 비버와 2년간의 열애를 끝냈다. 셀레나 고메즈는 이후 몇 차례 저스틴 비버와 만나 재결합설이 나돌았지만 모두 해프닝으로 끝났다. 특히 셀레나 고메즈는 저스틴 비버의 악동 이미지에 넌더리가 났다고 수차례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셀레나 고메즈에게 쪽지를 건넸던 팬은 E!뉴스와 인터뷰에서 “셀레나 고메즈와 저스틴 비버를 원래 좋아한다. 절대로 셀레나 고메즈를 당황하게 할 의도는 없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