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효성은 오는 13일 평택 소사 2지구 A1블록과 A2블록에 짓는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지하2층~지상 최고 30층, 40개동이다. 총 3240가구의 미니신도시급으로 전용면적은 59~136㎡으로 구성된다.
오는 8월 단지 근처에 서울 수서역에서 출발해 평택 지제역을 잇는 고속철도 SRT(Super Rapid Train)가 개통된다. 지제역에서 SRT를 타면 수서역까지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내년까지 주한 미군기지 이전이 완료된다. 미군이 나간 자리에 총 8만여명의 유입인구를 수용할 도시 인프라 구축이 진행 중이다. 주변 고덕산업단지에는 상주 인원 3만명 규모의 삼성전자 산업단지도 완공된다.
또 단지 바로 옆에 초등학교가 지어져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00만원 중후반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지난 3월과 4월 주변에서 분양한 '평택 소사벌 더샵(817가구)'이 970만원, '평택 비전 푸르지오 2차(528가구)'가 950만원대에 공급된 것과 비교하면 가격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다.
견본주택은 평택시 소사동 107-9번지에 오는 13일 문을 연다. 입주는 오는 2019년 6월 예정이다.
평택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조감도 <자료=효성> |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