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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역세권 '래미안 용산 더센트럴' 상업시설 분양

기사입력 : 2016년05월09일 11:08

최종수정 : 2016년05월09일 11:08

[뉴스핌=이동훈 기자] 고속철도(KTX), 춘천행 준고속열차(ITX청춘), 서울지하철1호선, 경의중앙선 그리고 향후 신분당선이 들어설 국내 최대 '허브' 철도역인 용산역 바로 앞에 상업시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9일 용산역전면제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에 따르면 조합과 삼성물산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342번지 일원에 '래미안 용산 더센트럴' 상업시설을 분양한다.

래미안 용산 더센트럴 상업시설 모습 <자료=삼성물산>

래미안 용산 더센트럴 상업시설은 지하 2층~지상 2층의 판매시설, 연면적 3만9791㎡와 지상 3층~지상 4층의 업무시설(오피스) 연면적 1만4756㎡ 등 총 208개 점포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에 분양되는 상업시설은 판매시설과 업무시설을 합쳐 모두 124실이다.

래미안 용산 더센트럴 상업시설의 가장 큰 장점은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3번 출구와 지하1층과 지하2층이 직접 연결된다는 점이다. 또한 향후 개통될 수 있는 신분당선 용산역과 직접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동선도 계획하고 있다.

4개층의 복합 쇼핑공간으로 8대의 엘리베이터와 4대의 에스켈레이터를 설치해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썬큰 공간을 통해 지하 2층도 밝고 쾌적하도록 신경 썼다.

용산역 일대는 향후 상권 개발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꼽힌다. 우선 역세권 장점을 갖고 있다. 용산역은 1호선, 경의중앙선, KTX가 교차하는 곳이며 4호선 신용산역도 도보 1분 거리에 있다. 여기에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까지 이뤄지면, 강남 접근성까지 더해져 용산역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상권으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우선 용산역에는 아이파크몰내 HCD신라면세점이 지난해 들어섰다. 최근 아오란그룹 임직원 3000명이 다녀가는 등 외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이 이어지고 있다.

주변에서 발빠르게 추진되고 있는 재개발사업도 주요 호재로 꼽힌다. 용산역 전면1구역은 국방부가 국군호텔로 건립하기로 했다. 2구역은 대우건설이 '용산 푸르지오 써밋'을 짓고 있는 중이다. 제3구역은 래미안 용산이 주상복합 분양을 마친데 이어 이달 상업시설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위 구역들이 입주하는 2017년경에는 고정수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국제빌딩(현LS빌딩) 주변1구역에는 아모레퍼시픽이 신사옥을 건설해 이전할 예정이고, 국제빌딩주변4구역으로 세계일보 본사가 이전할 계획을 갖고 있다.

또 아이파크 뒷편 용산터미널 부지에 아르코 엠버서더호텔이 건립된다. 국내 최대 규모로 총 1729실, 39층, 3개동으로 오는 2017년 6월 문을 연다. 이처럼 재개발사업과 함께 면세점, 호텔등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어 상권의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홍보관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 210-1(서빙고로 5) 신원빌딩 2층에 마련된다. 준공은 2017년 5월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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