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지난달 일본의 서비스업 경기가 위축세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마킷과 닛케이가 집계한 4월 닛케이 일본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3으로 3월의 50.0에서 후퇴했다.
지수는 50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뜻하는데 일본 서비스업 PMI가 50을 하회한 것은 작년 3월 이후 처음이다.
지난달 제조업 PMI도 48.2로 위축을 시사했는데, 마킷 이코노미스트 에이미 바르운빌은 "일본 제조업과 서비스업 경기가 모두 위축세를 보여 일본 기업들이 힘든 2분기를 보낼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