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저링2'를 들고 한국을 찾는 제임스 완 감독 <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 |
[뉴스핌=김세혁 기자] ‘컨저링’으로 공포영화의 새 지평을 열었던 제임스 완 감독이 전격 내한한다.
제임스 완 감독은 오는 6월9일 ‘컨저링2’ 국내 개봉을 기념, 국내 호러마니아들과 만나기 위해 직접 한국을 찾는다.
오는 25일 입국해 26~27일 다양한 행사에 참석하는 제임스 완 감독은 20대에 영화학교에서 만든 8분짜리 단편으로 스타 탄생을 예고한 인물이다. 장편 데뷔작 ‘쏘우’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그는 ‘인시디어스’ 시리즈와 ‘데드 사일런스’ ‘데스 센텐스’ ‘컨저링’을 선보이며 새로운 공포영화 트렌드를 제시했다.
특히 제임스 완 감독은 탁월한 수완은 호러를 넘어 다양한 장르로 확장 중이다. 이미 액션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더 세븐’을 연출한 그는 DC코믹스 원작 블록버스터 ‘아쿠아맨’을 비롯해 ‘맥가이버’ ‘모탈 컴뱃’ 리부트 등 초대형 작품들을 연달아 선보인다.
제임스 완 감독의 전작 ‘컨저링’은 2013년 공포영화 비수기인 늦가을에 국내에 개봉, 230만 관객을 동원한 대작이다. 제임스 완 감독은 전작을 사랑해준 한국팬들의 마음에 보답하고자 ‘컨저링2’ 개봉을 즈음해 직접 한국행을 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컨저링2’는 미국의 초자연현상 전문가 워렌 부부의 사건 파일 중 가장 강력한 실화인 영국 엔필드 폴터가이스트 사건을 소재로 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