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CJ대한통운은 장애인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상쇄 도시숲’ 만들기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지난 30일 광나루 한강공원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장애인과 함께하는 탄소상쇄 도시숲’ 조성 행사를 진행했다. CJ대한통운 임직원으로 구성된 희망나누미 봉사자, 장애인, 비장애인 등 300여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또 나무심기를 비롯해 숲 가꾸기 교육, 희망나무 팻말 달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심은 720그루의 묘목은 탄소 상쇄량이 뛰어난 버드나무, 포플러나무 수종이다. 특히 이번에 쓰인 묘목은 중금속으로부터 오염된 토양을 복원하는 기능과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등의 목적으로 장애인들이 직접 기른 것들이 사용됐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도시숲 만들기 행사가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데에 작으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회사의 다양한 친환경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숲을 조성하고,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장애인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상쇄 도시숲’ 만들기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사진=CJ대한통운> |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