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공간정보를 매개로 '스타트업'(창업)을 노리는 사람이라면 오는 27일 열리는 공간정보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게 유리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공간정보를 활용한 융‧복합 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생, 예비 창업자 및 초기 창업자 등 약 80여명을 대상으로 1박2일 합숙형 프로그램인 '공간정보 융·복합 창업 페스티벌'을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을 개최한다고 2일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국토부는 그동안 개최해온 '공간정보 창업캠'가 공간정보를 활용한 창업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됐다는 판단으로 이를 '공간정보 융·복합 창업 페스티벌'로 확대 개최키로 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국가 공간정보 정책, 드론 및 자율주행 등을 중점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간정보 창업, 참가팀 비즈니스 모델 업그레이드 및 자율적 융‧복합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대학생과 예비창업자들 뿐만 아니라 旣창업자들의 비즈니스 아이템을 고도화하기 위한 기회로 제공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는 참가자들의 신청을 받아 '엔젤투자 1:1 컨설팅', 'V-World 활용'·'법률자문 컨설팅 '및 '공간정보 창의인재양성 설명회' 등 연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간정보는 실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결되고 타산업과 융복합하기도 쉽고 기술과 아이디어만 있으면 창업 등이 가능한 ‘가치창출형’ 산업분야"라며 “앞으로 공간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다양한 창업지원 사업을 수행해 나가면서 일자리 창출, 기술출원 등 공간정보산업 진흥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