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학교 등 인프라 조성 완료..입주 후 쇼핑·교육·문화생활 원스톱으로
[뉴스핌=최주은 기자] “의정부 민락지구가 '끝물'이라면 양주신도시는 이제 시작입니다. 가치 상승 여력이 무궁무진합니다.”
1일 기자가 찾은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2차’ 분양 현장에서 만난 정상령 분양소장은 이 같이 말했다.
정 소장은 “양주신도시는 도로, 학교 같은 인프라 조성이 끝난 곳”이라며 “건물을 올려 집을 짓기만 하면 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보통 신도시는 분양하면서 인프라 조성이 되는데 양주의 경우 건설사들이 시장 상황을 살피느라 분양을 늦췄다”며 “그 사이 도로, 학교 등이 먼저 지어진 것인데 이는 분양받는 수요자 입장에선 무엇보다 긍정적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2차 현장 주변 전경 <사진=최주은 기자> |
◆ 양주신도시 시범사업격..3.3㎡당 829만원 시세보다 싸
대림산업이 경기도 양주신도시에 두 번째 e편한세상 아파트를 공급한다. 양주신도시 A-18블록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2차’는 지하1층~지상25층, 13개동으로 총 116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66㎡ 190가구 ▲74㎡ 280가구 ▲84㎡ 690가구다.
1차는 761가구는 지난해 9월 계약 시작 4일만에 완판됐다. 당시 3.3㎡당 790만원에 분양했다. 이번 2차는 829만원에 분양한다.
편한세상 양주신도시 2차는 양주신도시에서 민간건설사로는 대우건설 다음으로 분양하는 단지로 시범 단지인 격이다. 앞서 대우건설은 3차례에 나눠 아파트를 분양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차에선 810만원, 2차 840만원, 3차 950만원에 공급했다.
지금 분양권 시세는 860만~880만원선이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2차 분양가가 매물보다 저렴한 셈이다.
정 소장은 “사실상 동쪽으로 마곡지구, 서쪽으로 하남, 남쪽으로 위례와 같이 서울 인근 신도시 대단지 분양은 모두 마무리됐다”며 “북쪽은 의정부를 넘어 양주가 마지막 가치 상승 여력이 있는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또 “양주신도시와 가까운 민락지구는 분양 막바지 단계로 앞으로 분양받을 수 있는 주택이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2차 견본 주택을 찾은 방문객들 <사진=최주은 기자> |
◆ 양주신도시 중심에 위치..중심상업지구, 호수공원 가까워
편한세상 양주신도시 2차는가 위치한 곳은 양주신도시 중심부다. 단지 바로 앞에 초·중·고등학교(예정)가 있다. 또 중심상업지역과 대규모 복합시설, 중앙 호수공원도 단지 가까이 조성된다.
전 가구 4베이-판상형 구조로 설계하며 남향 위주로 배치한다. 층간소음 저감설계, 결로최소화 단열설계, 차별화된 차음기술, 오렌지로비 등 e편한세상만의 특화 설계를 적용한다.
서울로 진입하기도 쉽다. 단지에서 3번국도 대체 우회도로를 이용하면 의정부, 서울 노원·도봉구로 이동할 수 있다. 또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2017년)와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2020년), BRT 회암IC~노원역(2020년) 등이 개통 예정이다. 서울 도봉산역과 양주 옥정지구를 잇는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예비타당성 통과)도 추진되고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양주시 광사동 651-4번지(고읍동 롯데시네마 주변)에 있다. 입주는 오는 2018년 5월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