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공유(왼쪽)과 정유미가 제69회 칸국제영화제를 찾는다. <사진=뉴스핌DB> |
[뉴스핌=장주연 기자] ‘부산행’ 공유와 정유미가 연상호 감독과 함께 칸 행 비행기에 오른다.
영화 ‘부산행’(제작 ㈜영화사 레드피터, 제공·배급 NEW) 측은 29일 “연상호 감독을 필두로 공유, 정유미, 그리고 아역배우 김수안이 제69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와 레드카펫 등 공식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KTX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프로젝트. 오는 5월11일부터 22일(현지 시각)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제69회 칸국제영화제의 공식 섹션인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됐다.
‘부산행’의 메가폰을 잡은 연상호 감독은 이미 ‘돼지의 왕’으로 제65회 칸국제영화제 감독 주간에 초청되며 대한민국 감독의 새로운 세대교체를 예고한 바 있다. 혁신적인 애니메이션 스토리텔링과 비주얼로 전세계를 매료시켜온 연상호 감독은 처음 연출한 실사 영화 ‘부산행’까지 연속으로 초청되며 더욱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한편 ‘부산행’의 구체적인 칸 국제 영화제 일정은 5월 초 칸 국제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올여름에 개봉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