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세혁 기자] 마블 신작 '캡틴아메리카:시빌 워'가 박스오피스와 예매율 차트를 독식하며 괴력을 과시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7일 한국에서 최초 개봉한 '캡틴아메리카:시빌 워'는 개봉 이틀만에 누적관객 120만을 돌파하며 파죽지세로 극장가를 집어삼켰다.
특히 '캡틴아메리카:시빌 워'는 예매율이 무려 94.3%로 다른 작품을 따돌렸다. 이쯤되면 압도가 아니라 압살 수준. '캡틴아메리카:시빌 워'는 이번 주말은 물론 5월5일부터 시작되는 나흘간의 황금연휴 동안 엄청난 관객을 불러들이며 흥행 돌풍을 일으킬 전망이다.
'캡틴아메리카:시빌 워'를 제외하면 사실상 극장가에서 할 이야기가 없을 정도. '시간이탈자'와 '주토피아'가 그나마 선전하며 박스오피스 2, 3위를 지켰고 이상윤과 강예원의 스릴러 '날, 보러와요'도 개봉 3주차 막바지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당분간 '캡틴아메리카:시빌 워'의 맹위가 이어질 극장가는 5월 '엑스맨:아포칼립스'가 개봉하고 나서야 겨우 순위변동이 이뤄질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