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로터리 주변에 24층 높이의 주상복합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27일 열린 제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영등포동 1가 94-2번지 일대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는 안건과 세부개발계획이 통과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통과한 개발계획에 따라 이 부지에는 지하3층 지상24층 규모로 주상복합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동주택 88가구, 오피스텔 308실이 조성되며 판매시설도 들어선다.
해당 사업지는 영등포지역 부도심권 지구단위계획에서 규정하고 있는 최대개발규모(간선도로변 3000㎡ 이하·이면도로 1500㎡ 이하)를 초과함에 따라 주민들이 특별계획구역 지정 및 세부개발계획 수립을 제안한 지역이다.
현 영등포지역 부도심권 지구단위계획에서는 '최대 개발규모를 초과하는 규모로 개발할 경우 특별계획구역 지정을 통해 지구단위계획내용에 부합하는 적정 규모의 계획적 정비를 유도'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영등포는 지역 광역중심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낙후됐던 지역”이라며 “환경 개선 및 젊은 직장인들의 주거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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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위치도 <자료=서울시> |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