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IT서비스 전문 기업 SGA시스템즈(대표 김병천)는 경북교육청 3단계 스쿨넷서비스 제공 사업 수행을 위해 주관사인 LG유플러스와 105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SGA시스템즈는 이번 수주로 지난해 매출인 105억을 상반기에 초과 달성할 전망으로 이번 사업을 함께 수행하는 계열사 SGA솔루션즈를 포함한 SGA 그룹 전체 매출 성장에 청신호를 밝히게 됐다.
스쿨넷은 초중고교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별 정보화 격차를 줄이는 국가 프로젝트로올해 2월 2단계 스쿨넷서비스가 종료됨에 따라 17개 시도교육청에서 3단계 서비스를 추진 중이다. 이 중 경북교육청 3단계 스쿨넷서비스 제공사업은 도교육청을 비롯한 1,000여개의 학교망, 통신 인프라, 정보보호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인터넷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LG유플러스가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SGA시스템즈는 보안솔루션 계열사인 SGA솔루션즈와 함께 각종 보안장치 및 보안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경북교육청 및 도내 학교는 5년간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품질 좋은 500Mbps급 인터넷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SGA그룹의 축적된 교육 및 지역 사업 협력 채널을 통해 그룹 차원의 보안 기반의 IT서비스를 제공 했다는데 의의가 크다. SGA시스템즈는 이번 공급 계약에서 2008년부터 경북교육청 현장지원 협력업체로서 정보보호시스템 인프라 구축 사업 등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LG유플러스와의 제휴 협력 전반 총괄 및 각종 보안장치를 유기적으로 연결한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또, SGA솔루션즈는 패치관리시스템, 내PC지키미 등 보안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시스템 구축을 담당해 계열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SGA시스템즈 김병천 대표이사는 “올해 공공시장 대규모 사업인 스쿨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SGA시스템즈가 그간 사업 역량을 강화해 온 교육 및 지역 IT 서비스 사업 경쟁력을 인정 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교육 IT서비스 시장개척을 주도하기 위해 계열사간 협업을 통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올해 최대 실적을 기록 할 것” 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