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는 5월 봄 여행주간을 맞아 ‘고양국제꽃박람회’와 ‘춘천하늘자전거길 체험행사’ 관광열차를 운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고양국제꽃박람회 관광열차는 행사장소인 경기 일산호수공원까지 평소보다 20분 빨리 운행하는 열차다. 오는 5월 1일, 5일 2회 영등포역에서 출발해 노량진역, 용산역을 거처 대곡역에서 3호선으로 환승해 축제 장소인 정발산역에 도착할 수 있다.
출발‧정차역 시간은 ▲영등포역(13:00)→노량진역(13:11)→용산역(13:18경)→대곡역(13:40), 3호선 환승 ▲대곡역(17:00)→용산역(17:28)→노량진역(17:35)→영등포역(17:42)이다. 운행상황에 따라 열차시간이 일부 조정될 수 있다.
렛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5월 1일에는 ‘춘천하늘자전거길 체험행사’ 테마열차를 운행한다. 이 열차는 외국인 관광객 160명과 함께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전거로 여행하는 테마열차다. 용산역과 춘천역을 왕복 운행한다.
열차 안에서 춘천 마임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의암호 카누체험, 춘천애니메이션 박물관 관람 등 춘천 관광명소를 자전거로 여행하며 춘천 닭갈비 만찬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돼 있다.
테마열차는 오전 7시 30분 용산역에서 출발한다. 세부일정과 참여방법은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www.ajagi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재영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관광단체, 지자체와 협력해 수도권 전철로 찾아갈 수 있는 축제와 행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교통체증과 주차걱정 없는 전철로 다양한 여행과 문화생활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국제꽃박람회 <사진=코레일> |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