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지난해 12월 6만 가구가 넘었던 미전국 분양 주택이 봄 이사철을 맞아 3개월 연속 줄었다.
수도권(서울,경기, 인천)은 계속 감소했지만 지방은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3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5만3845가구로 전월보다 1258가구(2.3%) 감소했다.
같은 기간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후 미분양은 1만518가구로 104가구(1%) 늘었다.
수도권은 2만3300가구로 6.7%(1671가구) 줄었다. 서울은 788가구, 경기 1만9047가구, 인천 3465가구로 전월대비 각각 96가구, 1444가구, 131가구 줄었다. 지방은 3만545가구로 1.4%(413가구) 늘었다.
전용면적 85㎡을 넘는 중대형 미분양은 7753가구로 전월에 비해 107가구 늘었고 전용 85㎡ 이하는 4만6092가구로 1365가구 줄었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