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국토교통부가 우리 건설사의 해외인프라개발사업 발굴과 금융 투자를 돕기 위한 대상사업 모집에 나섰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 날 국토부는 서울 중구 해외건설협회에서 관련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 정부 모집공고에 대한 설명이 이뤄진다. 또한 글로벌인프라펀드(GIF) 투자사례, 한국투자공사 투자계획 등 금융투자와 함께 공기업과 민간기업 동반진출 사례도 소개된다.
모집공고의 주요내용은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지원하는 사업 ▲금융투자 추천사업이다.
올해 처음으로 금융투자 추천 사업을 모집한다. 신청 사업이 투자자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되면 GIF, 코리아해외인프라펀드(KOIF)에 금융 투자를 추천받는다. 투자자문위원회는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을 위원장으로 민간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다.
또한 타당성조사 지원사업 또는 금융투자 추천사업으로 선정되지 않아도 기업이 관리사업 지정을 요청하면 금융자문・건설외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타당성조사 지원사업이나 금융투자 추천사업으로 재신청하면 가산점을 받는다.
사업 모집기간은 오는 5월 13일까지다. 자세한 모집 공고는 해외건설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외인프라개발사업 발굴과 타당한 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연계될 수 있도록 유기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했다”며 “여러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