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택지지구 조성이 마무리 단계에 이른 ‘민락2지구’에서 분양되는 우미린 견본주택에 지난 주말 내집마련 수요자들 구름인파가 몰렸다.
우미건설은 의정부 민락2지구 B13블록 우미린 견본주택에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1만5000여명이 다녀갔다고 25일 밝혔다. 견본주택 문을 연 22일 하루에만 1만2000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견본주택 외부에는 입장을 위한 대기줄이 길게 형성됐다. 내부 상담석은 물론 별도로 마련된 내 집 마련 신청석까지 빈자리 없이 순서를 기다리는 방문객들로 붐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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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민락2지구 우미린' 견본주택 관람을 위해 방문객들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우미건설> |
이 단지는 지하1층~지상34층, 7개동, 총 732가구로 구성된다.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A부터 D까지 총 4개 타입으로 선보인다. ▲A타입 400가구, ▲B타입 132가구 ▲167가구 ▲D타입 33가구다.
민락지구에는 현재 코스트코와 이마트 같은 대형마트가 운영 중이다. 올해 상반기 롯데아울렛과 롯데시네마, 메가박스가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최근 교육 여건 및 교통망이 개선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우선 단지 바로 옆에 삼현초교가 개교했다. 전국 최대 규모의 공립 단설 유치원(송양유치원)과 송양초·중·고등학교도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
또 오는 2017년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개통 예정이고 지하철 7호선 의정부~양주 연장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오는 2020년에는 양주신도시~의정부 민락2지구~서울 노원구로 이어지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도 갖춰질 계획이다.
입주민 전용시설로는 게스트하우스와 카페 Lynn, 휘트니스센터 등 커뮤니티가 조성된다. 단지 내 순환형 생활 동선과 커뮤니티를 연계 배치할 예정이다. 유아·어린이놀이터, 어린이집 같은 미취학 아동들을 위한 다채로운 놀이공간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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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민락2지구 우미린'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견본주택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우미건설> |
분양가는 3.3㎡당 평균 약 889만원대로 책정됐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로 주변 시세 대비 분양가가 저렴하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 중도금 이자 후불제의 금융혜택이 제공된다.
청약일정은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을 접수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다음달 4일이다. 계약은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기 의정부시 민락동 884번지(송민학교 맞은편)에 위치한다. 입주는 오는 2018년 8월 예정이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최근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전 가구를 설계해 실용성을 강화했다”며 “특히 사업지가 완성형 택지지구인 만큼 입주시점에는 쾌적한 주거여건을 갖추게 돼 미래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