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25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 2개 종목, 코스닥 4개 종목이 상한가를, 코스피 1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한진해운은 전 거래일 보다 780원(29.94%) 내린 182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진해운은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정상화를 위해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자율협약)를 신청한다고 지난 22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한진그룹은 "해운업 환경의 급격한 악화로 한진해운이 심각한 유동성 위기에 놓여 있다"며 "독자적 자구 노력만으로는 경영 정상화가 어렵다고 판단해 자율협약을 신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영진약품은 전 거래일보다 1770원(29.85%)오른 7700원에 장을 마쳤다. 영진약품은 케이티앤지생명과학과 합병한다는 소식에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코스닥의 진매트릭스는 "한 번의 테스트로 여러 병원체를 일괄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분자진단 원천기술을 개발 완료해 특허출원을 마쳤다"고 공시해 상한가로 직행했다.
이 밖에도 남광토건과 희림은 이란 건설 수혜 기대감으로, 3S는 장비 공급 계약 체결 등으로 상한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