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남성 직장인 육아휴직 늘었다…전년비 57.3% 증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일·가정 양립' 제도 효과…근로시간 단축제 이용자도 증가세

[세종=뉴스핌 이진성 기자] #제조업에 종사하는 유상민(가명)씨는 최근 어렵게 육아휴직을 결정했다. 사회 분위기와 직장 내 눈치를 보느라 어려움이 많았지만, 아빠로서 필요한 때에 아이와 함께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덕분에 가정에서 아내의 어려움을 이해하게 되었고, 화목한 가정을 이끌기 위해 더욱 노력하게 됐다. 육아휴직을 배려해준 직장의 소중함도 느끼게 된 것도 수확이다.

남성 직장인의 육아휴직이 늘고 있다. 통상임금 지급 등 소득 감소에 대한 부담이 줄어서다. 정부가 핵심개혁 과제로 내세운 '일·가정 양립' 제도가 효과를 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남성 육아휴직자는 1381명으로 전년(878명) 대비 57.3% 증가했다. 현재 만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근로자는 최대 1년 간 육아휴직을 할 수 있다. 남녀 합산할 경우 최대 2년까지 가능해 지는 셈이다.

<자료=고용노동부>

정부는 남성 육아휴직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아빠의 달'을 운영하고 있다. 같은 자녀에 대해 부모가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할 경우 두 번째 사용자의 첫 세달 육아휴직 급여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통상임금의 100%(최대 150만원)를 지원하면서 남성 육아휴직자가 크게 는 것이다. 남성 육아휴직지가 증가한 배경이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100인 이상~300인 미만 기업'에서 전년 동기 대비 115.4%로 가장 크게 늘었다. '30인 이상~100만 미만' 기업은 74.7%, 300인 이상 기업은 56.7%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남성 육아휴직자는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절반 이상(68.9%) 집중돼 있다. 다만 전북과 경남, 축북 등의 지역도 점차 증가하는 등 전국적으로 느는 추세다.

산업별로는 제조업과 출판, 방송통신, 도·소매업 등 종사자가 많았고, 증가율은 건설업과 교육 서비스업, 숙박 및 음식점업 등에서 높았다.

또 같은 기간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 이용자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력과 소득을 유지할 수 있고, 기업은 인력 공백이 없다는 장점 때문이다.

이 제도는 현재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근로자가 대상이다. 최대 2년간 육아휴직 대신 근로시간을 주 15~30시간으로 단출할 수 있고, 고용부에서 단축된 근로시간에 비례해 감액된 임금의 일부(통상임금의 6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정부는 앞으로 이 같은 제도가 확산될 수 있도록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공공부분에 대해 활용계획을 수립하고 이행실적을 점검·공표한도록 하는 등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 아울러 민간기업에 대해선 조사결과를 분석·제공해 자발적으로 도입·활용할 수 있도록 컨설팅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나영돈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일터문화를 바꿀 수 있는 '남성 육아휴직'과 '전환형 시간선택제'의 확산을 위해 직장인들의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수요조사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