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계약'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사진=MBC '결혼계약'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결혼계약'이 시청률 22.4%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24일 방송한 MBC '결혼계약' 마지막회는 시청률 22.4%(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결혼계약'이 지난 12회에서 기록한 최고 시청률 22.9% 다음으로 높은 기록이다. 수도권가구 기준으로는 23.6%를 기록했다.
이날 '결혼계약'과 동시간대 방송한 SBS '미세스캅2'는 9.3%를 기록했다.
인생의 가치가 돈뿐인 남자와 시한부 인생인 여자와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결혼계약'은 방송 이후 줄곧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며 사랑받아왔다.
최종회를 앞둔 15회에서 혜수(유이)의 상태가 더 악화됐다. 이에 지훈(이서진)과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졌다.
'결혼계약'의 결말에 대한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최종회는 혜수와 지훈의 열린 결말로 매듭 지어졌다. 지훈은 언제 세상을 떠날지 모르는 혜수의 곁에 머물렀다.
그는 "우리한테 주어진 시간이 얼마나 될지 모르지만 1년이 될 수도 한달이 될 수도 있겠고 어쩌면 바로 내일이 될 수도 있겟지만 난 이제 후회 따윈 안 하고 살 거다"라며 "그러니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뿐. 사랑해 혜수야. 1분 1초도 쉬지 않고 사랑해"라는 말로 혜수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결혼계약' 후속작은 '옥중화'로 오는 30일 첫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