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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이일드채권, 4분기 전후 투자 유망…금리·부도율 주목"

기사입력 : 2016년04월25일 08:29

최종수정 : 2016년04월25일 08:29

[뉴스핌=이에라 기자] NH투자증권은 25일 미국 하이일드채권에 대해 금리 10% 이상 또는 부도율 상승이 완만해지는 4분기 전후를 투자 시점으로 잡아야 한다고 분석했다.

신환종 NH투자증권 글로벌크레딧팀장은 "2014년 이후 저조했던 미국 하이일드 채권이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에너지 기업중심으로 부도율이 높아지고 신용스프레드 재확대가 예상된다"며 "올해 미국 하이일드 채권투자는 금리 수준이 10%를 넘거나 부도율 상승이 완만해지는 4분기가 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팀장은 "미국 하이일드채권이 2014년, 2015년 금리상승 및 신용스프레드 확대에 따라 올해 초 금리가 10% 초반까지 상승하며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하지만 최근 미국 하이일드채권의 금리가 7% 후반대로 빠르게 하락하며 높은 투자 수익률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2월 이후 미국 하이일드채권의 신용스프레드가 급격하게 축소되며 일반 투자자들이 기회를 포착하기 어려웠다"면서도 "금리가 7% 후반으로 다시 하락한 현재 랠리가 단기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은 있지만 신용스프레드 확대가 예상되므로 다시 보수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에너지 섹터를 중심으로 관련 하이일드 기업들의 펀더멘털 개선이 부진하다"며 "올해 말까지 부도율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어 신용스프레드가 다시 확대될 가능성은 높아보인다"고 덧붙였다.

신 팀장은 "금리인상으로 하이일드 투자 수익률이 악화될수 있다"면서도 "중기적으로 10% 금리 수준에 진입할 경우 부도율 상승과 금리 인상으로 인한 손실을 만회하고도 양호한 수익률이 기대되어 매력적"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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