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에 자신이 죽으면 딸을 잘 부탁한다고 말하는 유이 <사진=MBC '결혼계약'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결혼계약'에서 유이가 죽음을 앞두고 이별을 준비했다.
23일 방송한 '결혼계약' 15회에서 혜수(유이)는 지훈(이서진)과 마주 앉아 저녁을 먹었다.
혜수는 "나 할 얘기 있어요. 떠나고 나면 원래 자리로 돌아간다고 약속해줄래요. 그때까지 열심히 와이프해줄게요"라고 말했다.
혜수의 말에 충격받은 지훈은 "강혜수"라며 소리쳤다. 이어 혜수는 "그리고 우리 은성이 가끔 만나서 키다리 아저씨 좀 해줄 수 있어요? 그게 사실 제일 미안해요. 키다리 아저씨 좀 해줬으면 좋겠는데"라고 말했다.
지훈은 "너 지금 나하고 장난해? 누구 마음대로 떠나, 떠나긴 뭘 떠나. 왜 자꾸 그쪽으로 가? 지금한 말 취소해. 취소해"라며 속상해했다.
이에 혜수는 "알겠어요. 취소할게요. 취소해요. 취소. 미안한데 나 좀 쉴게요. 어지러워서"라며 자리에서 일어나 침대로 가 누웠다.
24일 '결혼계약'이 막을 내리는 가운데 혜수와 지훈이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