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루소 감독이 22일 오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영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닝코리아> |
[뉴스핌|싱가포르=장주연 기자] 조 루소 감독이 ‘캡틴 아메리카:시빌위’ 개봉일에 대해 언급했다.
조 루소 감독은 22일 오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영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 기자회견에서 한국 영화 산업에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조 루소 감독은 ‘캡틴 아메리카:시빌위’가 오는 27일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 개봉하는 것을 두고 “한국 시장에 대한 존경심과 존중하는 마음이 크다. 물론 마블 작품이 한국에서 사랑받은 것도 있고 크리스 에반스가 마블 시리즈와 ‘설국열차’로 많은 사랑을 받는 걸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 루소 감독은 “특별히 한국시장에 대한 애착이 많다. 물론 개봉일 선정은 잘 알다시피 각국 시장의 경제를 반영해 디즈니팀이 최적의 시기로 골랐을 거다. 하지만 이 모든 걸 한국 시장이 매우 중요하다는 걸 반영한 거로 생각한다”며 “여러분도 멀리 싱가포르까지 와 만나준 것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는 힘을 합쳐 전세계를 구했던 어벤져스 멤버들이 ‘슈퍼히어로 등록제’를 놓고 대립하는 과정을 담았다. 오는 27일 전세계 최초 개봉.
[뉴스핌 Newspim] 싱가포르=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