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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주에 문화생활까지 '원스톱'..청주 지웰시티 푸르지오 분양

기사입력 : 2016년04월22일 08:01

최종수정 : 2016년04월22일 08:01

지난 2004년 부지매입 시작으로 12년만에 청주 개발사업 마무리

[뉴스핌=최주은 기자] “거주민들은 소위 ‘슬리퍼 프리미엄’이라고 부른다. 슬리퍼를 신고 밥을 먹고 영화를 보고 심지어 백화점에 갈 수 있다. 그만큼 편의시설이 아파트와 가깝다는 뜻이다.”

22일 기자가 찾은 ‘지웰시티 푸르지오’ 현장에서 만난 황동국 분양 소장은 이 같이 말했다.

황 소장은 “이곳에서 한번 살아본 입주민들은 다른 곳에서 못산다”고 운을 뗏다. 백화점을 비롯해 글로벌 SPA브랜드, 병원, 대형마트 등 각종 편의시설이 한 곳에 모여 있기 때문이란 게 그가 밝힌 이유다. 

그는 “때문에 지웰시티가 들어선 복대동 아파트 평균 시세가 주변 지역보다 월등히 높다”며 “지웰시티가 청주 아파트 평균 가격을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웰시티 상가 전경 <사진=최주은 기자>

국내 최대 디벨로퍼(부동산개발) 신영이 12년만에 청주 대농지구 지웰시티 사업을 완성한다. 22일 신영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달 중 충북 청주시 복대동 대농3지구에 ‘청주 지웰시티 푸르지오’ 516가구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으로 아파트 466가구와 오피스텔 50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아파트 ▲84㎡ 372가구 ▲70㎡ 94가구며 오피스텔은 모두 84㎡로 이뤄진다. 입주는 오는 2019년 10월 예정이다.

청주 지웰시티 푸르지오는 신영이 지난 2004년 부지매입으로 시작한 ‘지웰시티’ 도시개발 사업 중 하나다. 1·2차 분양에 이어 이번 3차 분양을 완료하면 약 49만8757㎡ 규모의 부지에 아파트 4852가구가 들어선다. 오피스텔·백화점·쇼핑몰·학교 등을 포함한 초대형 복합단지 조성이 마무리되는 셈이다. 지난 2004년 이후 약 12년만에 개발사업이 마무리되는 것이다.

신영은 앞서 지난 2007년 ‘지웰시티’(아파트 2164가구·오피스텔 216실)와 2012년 ‘두산위브 지웰시티’(아파트 1956가구) 1·2차 분양 완료했다.

지웰시티는 입지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파트가 지어지는 부지는 공장부지로 중부고속도로 서청주 나들목(IC), 경부고속도로 청주IC가 가깝다. 또 서울에서 고속철도(KTX)와 승용차를 이용하면 한 시간이면 갈 수 있다. 청주국제공항도 차량으로 20분 정도 걸려 전국 어느 곳에나 2시간 내 도달할 수 있다.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 지웰시티 주변인 청주 흥덕구 일대 152만7575㎡ 부지에 ‘청주 테크노폴리스’가 조성된다. 이 곳은 첨단복합산업단지로 LG생활건강과 SK하이닉스 등 1000여개 업체가 입주한다.

신영은 지웰시티 푸르지오의 평균 분양가를 3.3m²당 899만원으로 책정했다. 주변 아파트 시세와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청주 평균 가격보다는 월등히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웰시티가 들어선 복대동 아파트 평균 시세는 3.3㎡당 800만원으로 청주 평균인 644만원보다 크게 높다.

국토교통부 실거래 자료를 보면 지웰시티 2차(전용면적 80㎡)는 올초 3억3000만~3억7600만원에 거래됐다. 주변인 복대동 '금호어울림1단지 '전용면적 84㎡의 매매가격인 3억4500만원과는 비슷한 반면 좀 떨어져 있는 봉명동 '봉명 아이파크' 전용면적 84㎡의 매매가격은 2억6000만원으로 차이가 크다.

청주 지웰시티 사업지 전경 <사진=신영>

견본주택에는 오는 22일 청약을 앞두고 문의전화가 잇따른다. 황동국 분양소장은 “지웰시티 푸르지오는 12년 동안 이어진 사업을 마무리 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3차가 마지막 물량이어서 지역내 갈아타기 수요 및 세종, 진천 등 주변 지역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성공적인 분양을 예측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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