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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릭슨, KPGA 프로와 재능기부 골프 클래스 실시

기사입력 : 2016년04월21일 10:10

최종수정 : 2016년04월21일 10:10

[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스릭슨의 ‘팀 스릭슨’ 멤버들이 재능 기부를 실시한다.

던롭스포츠코리아(대표 홍순성)의 글로벌 골프 토털 브랜드 스릭슨은 올 시즌 후원 계약을 맺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투어의 ‘헐크’ 김봉섭(33), 군 생활을 마치고 복귀한 권명호(32),한민규(32)와 함께 ‘재능기부 골프 클래스(사진)’를 행사를 벌인다.

2012년 장타왕 김봉섭은 코리안투어 역대 최장타 기록(309야드)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시즌 신장질환으로 고생하며 주춤했으나 몸을 추스르고 올 시즌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제대 후 1부 투어로 돌아온 권명호와 한민규도 ‘팀 스릭슨’에 합류했다. 세 선수는 스릭슨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제품 성능이 뛰어난 것은 물론, 선수에게 다시 시작할 기회를 준다는 점에 마음이 움직였다”고 입을 모았다.

‘재능기부 골프 클래스’는 KPGA투어 시즌 개막전인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 현장(경기 포천 대유 몽베르CC)에서 만난 세 선수의 제의로 결정했다. 이번 대회 기간 동안 버디를 기록한 수만큼 각각 아마추어 골퍼들을 초청해 골프 클래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스릭슨도 서울 반포동에 위치한 자사 퍼포먼스센터를 장소로 제공한다.

한민규는 “이달 초 스릭슨에서 주최한 ‘임프루브 유어 게임(Improve Your Game)’ 이라는 행사에 참가해 아마추어 골퍼들을 대상으로 실력 강화 팁을 제공했다. 골프에 대한 팬들의 열정에 놀랐다”며 “더 많은 분들과 골프의 즐거움을 나누고자 이야기를 꺼냈다”고 말했다. 흔쾌히 동참한 김봉섭과 권명호 또한 “재능기부 활동은 더 많은 분들과 골프의 즐거움을 나누는 기회이자 우리 스스로도 더 힘차게 뛰기 위한 동기가 될 것”이라며 “골프를 두 배 더 즐길 수 있는 비법을 전수해 드리겠다”고 했다.

한편 스릭슨은 2014년부터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와 ‘착한 소비(GOOD_BUY)’ 캠페인을 통해 볼 수익금 일부와 자선골프대회 등 각종 행사를 통해 모금한 금액을 국제 아동복지사업에 기부하는 등 골프를 통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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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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